1. 가을의 시작, 9월의 탄생화 아스터 이야기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가시고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 되면 곳곳에서 아스터가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아스터'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별(Star)'을 뜻하는데, 국화과에 속하는 이 꽃은 작은 별들이 한데 모여 반짝이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밤하늘의 별을 닮은 듯한 느낌이지 않나요?
아스터 (Aster) |
아래 내용을 통해 9월의 탄생화인 아스터의 숨겨진 유래와, 이 꽃이 가진 변치 않는 사랑의 메시지를 좀 더 알아보기로 할까요?
2. 아스터는 어떤 꽃? 꽃의 특징
아스터(Aster)는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유럽, 아시아, 북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자생하며, 한국에서는 과꽃으로 불립니다. 국화와 닮았지만 잎 모양과 꽃잎의 배열에서 차이가 있으며, 특히 가을에 풍성하게 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아스터의 특징 알아보기
- 이름의 유래: 꽃 모양이 마치 별이 흩뿌려진 듯하여 그리스어로 '별'이라는 뜻의 'Aster'로 이름 붙여졌습니다.
- 색상별 의미: 아스터는 보라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피어나는데, 특히 보라색은 '믿음직한 사랑'과 '지혜'를 상징하며, 흰색은 '순수'와 '순결'을 나타냅니다.
- 강인한 생명력: 서리가 내릴 때까지 오랫동안 꽃을 피우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어떤 시련 속에서도 변치 않는 사랑과 신뢰를 상징합니다.
✨ 아스터와 과꽃, 국화의 관계
- 아스터 (Aster):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의 '속(Genus)' 이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80여 종이 있으며,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종을 통칭합니다.
- 과꽃 (Callistephus chinensis): 아스터 속 식물 중 한 종(種)을 특별히 한국과 동양에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 국화 (Chrysanthemum): '국화속'에 속하며, 아스터보다 꽃잎이 더 촘촘하고 풍성하고 강한 향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을의 대표적인 꽃으로 쓰입니다.
요약하자면, 과꽃은 아스터의 한 종류이며, 두 이름은 사실상 같은 꽃을 지칭할 때 혼용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스터와 국화 모두 외형이 비슷한 국화과(Asteraceae)라는 매우 큰 식물 가족에 속해 있기 때문에 외형이 비슷해 보어요. 이 국화과에는 데이지(Daisy), 해바라기(Sunflower)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3. 아스터의 꽃말과 별자리 신화
아스터의 대표적인 꽃말은 '믿음직한 사랑', '추억', '진실'입니다. 이 꽃말에는 앞서 말한 내용처럼 밤하늘의 별과 관련된 신화가 전해지고 있어요.
✨ 별에서 떨어진 꽃의 전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신들이 세상을 만들 때 밤하늘에는 별이 없었습니다. 여신 아스트라이아(Astraea)는 별이 없는 어두운 밤을 보고 너무나 슬퍼 눈물을 흘렸고, 그녀의 눈물이 땅에 떨어진 자리마다 별을 닮은 아름다운 아스터 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이 전설은 아스터가 하늘에서 떨어진 별의 조각처럼 '고귀한 아름다움'과 '슬픔 속에서 피어난 희망'을 상징하게 된 유래가 되었습니다. 또한, 여신이 흘린 눈물처럼 깨끗하고 진실한 사랑을 뜻하며 '믿음직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게 되었죠.
✨ 별처럼 빛나는 꽃, 아스터
아스터 외에도 9월의 대표적인 탄생화는 다알리아, 마트리카리아, 맨드라미 등의 꽃들도 함께 여겨지고 있죠. 아스터의 꽃말이 가진 '믿음직한 사랑'과 '깊은 추억'을 간직한채, 올해 가을이 항상 진실하고 아름다운 관계들로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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