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기 전, 오는 중, 지나간 후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주의해야 할까요? 생활 속 태풍 대처법을 정리해 보았으니 늦지않게 좋은 정보를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1. 태풍 대처법, 사전 준비부터 실전 행동까지
기상청 공식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태풍이 오기 전, 오는 중, 지나간 후에 꼭 알아야 할 안전 수칙을 알아봅시다. 특히 한국처럼 태풍의 영향을 자주 받는 지역에서는 태풍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상황별로 나눠 구체적인 태풍 대처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 이 글과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장마철, 꼭 알아야 할 생활 안전수칙
👉 장마철, 꼭 알아야 할 생활 안전수칙
2. 태풍이 오기 전: 사전 대비 사항
1️⃣ 기상 정보 확인 & 위험지역 점검
기상청 홈페이지, TV,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태풍 특보를 놓치지 않고 태풍 경로와 강도 정보를 수시로 확인합니다.
2️⃣ 비상 물품 준비
손전등, 배터리, 라디오, 비상약, 생수, 비상식량, 충전기 등을 미리 챈겨 배낭에 모아 두고, 욕조에 물 채워 두기도 권장됩니다.
3️⃣ 배수구 및 집 주변 점검
빗물 배수로와 하수구가 막히지 않도록 정리하고,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고정하거나 치웁니다.
4️⃣ 창문·유리 보호
창틀을 단단히 고정하고, 큰 유리창에는 X자 형태로 테이프를 붙여 파손을 최소화합니다.
5️⃣ 주택과 차량 점검 및 이동 주의
하천, 저지대, 지하주차장 등 침수 위험 지역이 아닌 곳에 이동시키고, 연락처도 남겨둡니다.
그리고 가능한 외출은 자제하도록 하세요. 날아갈 수 있는 지붕 자재, 간판 등은 끈으로 고정시킵니다.
6️⃣ 농·어촌 및 어촌 대비
농촌에서는 용·배수로, 논둑 청소 및 물꼬 조정, 어촌에서는 선박을 단단히 결박하거나 육지 이동을 유지하도록 합니다.지하주차장, 저지대, 하천 주변, 농촌·어촌 등 침수·산사태 위험 지역은 미리 점검하고, 관리자에게 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태풍이 접근 중일 때: 실시간 대처방법
1️⃣ 외출 자제 및 위험 지역 접근 금지
강풍과 비로 인한 낙하물, 감전, 침수 위험이 있으므로 실내에 머무릅니다.
하천·해변·계곡·산사태 위험 구역은 절대 접근하면 안 되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야 합니다.
하천·해변·계곡·산사태 위험 구역은 절대 접근하면 안 되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려야 합니다.
2️⃣ 정전 대비
정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손전등과 보조배터리를 가까이 두고 사용을 아껴야 합니다.
정전 발생 시 양초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고, 손전등·휴대전화의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실내 안전 확보
창문과 출입문은 꼭 닫아두고, 유리창과 멀리 떨어진 욕실이나 안쪽 방에서 지내세요.
피뢰 시설이 없는 경우 전기 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가스 밸브를 잠가야 합니다.
특히 젖은 손으로 전기·가스 시설을 건들지 않는 것이 필수사항입니다.
4️⃣ 긴급 연락망 확보
가능하다면 가족이나 이웃과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고, 고립 시 구조 요청 방법을 알아둡니다.
5️⃣라디오나 휴대폰으로 정보 수신
정전이 되더라도 배터리식 라디오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당국 지시를 파악합니다.
6️⃣ 차량 및 외출 시 주의
도로가 침수 될 우려도 있고 강풍이 올 수도 있으니 외출은 최대한 삼가하시고, 운전 중에도 속도 낮추기, 차간 거리 확보, 긴급 대피로 파악 등 방어 운전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4. 태풍이 지나간 후: 안전 확인과 복구
1️⃣ 건물과 주변 안전 점검
낙하물이나 외벽 손상, 전신주 파손 등을 조심하며 접근하고, 붕괴 위험이 있는 구조물에 가까이 가지 마세요. 지붕, 배수로, 주택, 도로, 상하수도 등의 시설이 안전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폐손 신고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스·전기 재확인
침수된 전기 설비는 전문가가 확인하기 전까지 사용하지 말고, 가스 누출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안전이 확인된 이후 건조시킨 다음 전기·가스를 재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음식물 및 식수 위생 확인
정전이나 침수로 변질 가능성이 있는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게 좋고, 수돗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미 변질된 음식은 폐기해 주세요.
4️⃣ 보험·재난지원금 신청
피해 상황을 사진·영상 등으로 기록해두고, 관할 지자체나 보험사에 피해 접수를 합니다.
5️⃣ 이웃과 소통하며 피해 조사
가족과 지인들의 안전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하천 제방·배수로·붕괴 가능 지역은 절대 접근 금지해야 합니다. 고립 시 119·주민센터에 즉시 신고하고, 무리한 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글과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태풍(Hurricane)에 대비하는 방법, 사전 준비부터 실전 대처법까지
👉 태풍(Hurricane)에 대비하는 방법, 사전 준비부터 실전 대처법까지
5. 특별히 주의해야 할 대상: 가족 구성원별 팁
- 노약자와 어린이: 실내 안전구역에서 대기하며 보호자와 항상 함께 있어야 합니다.
- 반려동물: 이동장, 사료, 물을 준비하고 실내에서 함께 머물게 합니다.
- 1인 가구: 고립에 대비해 이웃과 비상 연락망을 공유하거나, 스마트폰 긴급 연락 기능을 설정해두면 좋습니다.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 추천열사병(heat stroke)의 증상, 예방과 응급처치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 태풍 대처법을 마무리하며..
태풍은 예고된 재해이기 때문에, 정보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준비를 해두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입니다. 사소한 준비가 큰 피해를 막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임을 잊지 마세요.
0 댓글